롯데웰푸드는 지난 25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진행한 상생 캠페인 '어썸바잇트(AwesomeBite)'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최종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썸바잇트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맛집 메뉴를 발굴해 상품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된 '효녀 맛집 지도'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으며, 가족이나 단골손님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 사연이 지난 회차 대비 8배 급증한 600여 건이나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개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김주방장중화제육' 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신라호텔 출신 셰프가 개발한 '중화제육두부덮밥&바오번'은 불향 가득한 맛과 독창성, 그리고 편의점 델리 상품으로서의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우승 메뉴는 향후 롯데웰푸드의 R&D를 거쳐 제품화된 뒤 세븐일레븐을 통해 전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롯데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 세븐일레븐 실무진뿐만 아니라 김호윤, 김도윤 등 스타 셰프와 승우아빠, 쏘영 등 유명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들이 제작한 숏폼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반응도 심사에 반영해 대중성까지 검증했다.

롯데웰푸드는 우승팀을 포함한 본선 진출 5개 팀에게 동반위 상생 협력 기금으로 마련된 상금 4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제품 출시 후 발생하는 로열티의 1%를 아이디어 제안 소상공인에게 환원하는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동반위, 네이버 클립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역 맛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드림]